햇살 좋은날 서랍놀이에 빠진 준우군 (+17개월)


1월의 마지막 주말...
밖에는 한파가 몰아쳐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밖은 엄청 춥지만, 방안으로 비치는 햇살은 따뜻하더군요..

따뜻한 햇살아래서 자동차 놀이 삼매경에 빠진 준우군.
아빠가 '준우야~' 부르니 '왜?' 하는 시크한 표정을 지으며 쳐다 봅니다....











자동차에 싫증날 무렵 이녀석 갑자기 서랍안으로 들어갑니다..










저렇게 형아(재협군)가 망가트린 서랍이 몇개인데...

준우군이 이 놀이를 시작하네요..... ㅠㅠ








근데 이모습을 보던 재협군 빛의 속도로 달려와서 서랍에 같이 들어갑니다...
이것들아 벌써 서랍 휘었다.

























그렇게 형제끼리 즐겁게 서랍놀이를 하던중....
재협군이 끼었습니다....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재협군
얄미워서 그냥 냅두었습니다... ㅡ,.ㅡ







결국 스스로 탈출에 성공한 재협군
재협아 이제 너는 서랍놀이 할 시기는 지났당..







형아가 나간다니 다시 기분 좋아진 준우군








형아가 탈출하고 혼자 서랍을 독식한 준우군!
왠지 승리의 'V'를 그릴 것 같은 표정이네요.








이렇게 평범하지만 소중한 주말 오후가 지나갑니다.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1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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