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 구글 애드센스를 대체할 만한 수익 서비스는?


1. 들어가면서

요즘 거의 대부분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있다.
필자의 경우 블로그 광고에 뒤늦게 눈을 떠서 애드센스를 지난 7월 부터 달고 있었다.
약 35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 수익의 대부분은 최근 3개월 사이에 발생한 것이다.
새롭게 시작한 블로그 활동에 좋은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던 애드센스.

그런데!! 2월초 구글측으로 부터 일방적인 계정 비활성화 메일을 받게 되었다.
부정클릭으로인한 광고주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그 상투적인 메일 말이다.
물론 초기에 재미삼아 내가 광고를 몇번 눌러본적은 있다.
하지만 수익이 집중된 최근에는 제트센스도 달아 놔서 부정클릭은 없다고 확신한다.
구글측에 이의 제기도 몇 번 하였으나 묵묵무답...

곰곰히 생각 하다 이유를 알것 같아다. 바로 와이프의 블로그....
조금이라도 노출수를 늘리고자 와이프의 블로그에도 내 애드센스를 계정 비활성화 일주일전에 달았었다.

와이프의 블로그는 일 방문객 20명 내외의 변방의 군소 블로그이다.
그것도 존박 위주의 글이 많은 지극히 사적인 블로그이다. 존박관련 신문기사, 사진들이 문제였던 것이다.
바로 저작권 위반.. 구글 애드센스 약정에도 저작권 위반시 비활성화된다고 되어있다.
소탐대실이 이런 것 인듯..

근데 구글측에서도 좀 이유나 알려줬으면 답답하지 않았을 텐데...

여하튼 구글 애드센스에 다시 가입하려면 블로그 주소, 이름, 아이디 모두 바꿔야 하는 엄청난 고통이 필요하고,
재가입 발견시 다시 비활성화 되기 때문에 그냥 깨끗하게 포기하고
애드센스를 대체할 만한 다른 수익 서비스들을 이것 저것 알아보았다.
결과적으로는 많은 서비스들을 알았고 예전 애드센스만 달았을 때보다 수익도 올랐다.

블로그 수익에 대해관심있으신분들과 새로운 광고모델을 찿으시는분들을 위해
각 서비스별로 한달간 사용해본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들을 포스트 해보겠다.


2. 2월 블로그 수익은? 그리고 결론

바쁜신분들을 수익과 결론을 우선 공개한다.
아래그림이 생활사진가의 2월 수익이다.

일단 다음 뷰애드는 논외로 하겠다.

결론적으로 CPC(클릭당 수익) 광고중에는 구글 애드센스를 따라 올게 없다.
지금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있다면 계정 비활성화에 조심하면서 유지하는게 최선일 듯하다.

CPM(광고노출수로 수익)광고인 애드젯 정도가 애드센스를 대체할만하다.
방문객수가 많다면 오히려 애드센스보다 좋을수 있다.

다음으로 별도의 광고 배너 없이 꾸준한 블로그 활동으로 수익금을 배분받을 수 있는
레뷰, 올포스트 도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그럼 각 서비스별 장단점을 알아보자.



3. 서비스별 장 단점

링크프라이스


국내최대의 제휴 마케팅  링크프라이스 이다.
클릭당 수익이 아닌 물건판매 혹은 회원가입시 커미션을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다만 필자처럼 배너만 달아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다면 아래 그림과 같은 참담함을 당하기 쉬운 곳이다.


                      

하지만 잘 활용만한다면 많은 수익을 올려줄 수 있는 사이트이다.
상품 후기나 광고주의 각종 이벤트등을 알리면서 배너광고가 아닌 링크를 거는 식으로 많이들 사용한다.

링크프라이스가 궁금하시다면 →  http://www.linkprice.co.kr

바로 이런식이다. 저 링크를 클릭하고 회원가입하면 필자에게 500원의 커미션이 지급된다.
근데 필자의 성격하고는 안맞는게 최대 단점

배너 수익은 위에서 보듯 참담하므로 링크프라이스 배너 광고는 모두 떼어버릴 생각이다...

최근에는 CPC(광고 클릭당 50원 수익)광고도 선보였는데 광고주가 별로 없고, 클릭률도 거의 0%다.

                     


리얼센스 (http://www.realclick.co.kr/rsense)


CPC광고를 제공해 주는 곳으로 비교적 디자인도 깔끔하고 텍스트광고와 이미지광고를 제공해준다.
텍스트광고의 경우 사이즈를 사용자가 정할수 있어 편하다. 다만 이미지광고는 사이즈가 많지 않다.
블로그 상단에 배치했을 때 1000명 방문당 1클릭정도 일어났다. 클릭당 30~100원까지 수익을 준다.
애드센스를 달 수 없을 때 대체용으로 그런저럭 괜찮다. 실시간 보고서도 제공해준다.

            




올블릿 (http://www.allblet.net)


CPC 광고중 애드센스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광고이다.
클릭률은 필자의 경우 1000명 방문당 1클릭정도로 리얼센스와 비슷하다.
다만 광고 사이즈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있다.
블로그 하단에 배치했을 경우 클릭은 거의 없었다.



올포스트 (http://www.olpost.com)


광고 서비스는 아니고 블로그의 글을 OLPOST에 게시하여 올포스트 수익금을 배분해주는 사이트이다.
다만 RSS가 전체 공개 상태이어야 하고, 다음뷰와 같이 링크형식이 아닌 OLPOST자체에 게시하는 형태라
블로그 유입 방문객이 줄어들수 있다. 즉 블로그의 방문객과 수익을 맞교환하는 형식이라 보면 이해하기 쉽다.
다만 RSS로 자신의 글을 갖고 가는 형식이어서 RSS리더로 구독하시는분들이 있다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펌에 대한 문제가 존재한다.


그리고 모든 블로거들에게 수익을 주는 것은 아니고
칼럼리스트를 신청해서 허가를 받은 블로거에게만 배분된다.
칼럼리스트가 되기위해서는
최소한 최소 6개월 운영, 최소 50개의 글, 정기적 포스트 등록이 필요하다.
심사기간은 약 1주일가량 걸린다.
생활사진가는 라이프 분야의 칼럼리스트로 등록 되었다.

칼럼리스트가 되면 왼쪽과 같은 멋진 배너를 달수 있다.


블로그 활동에 대한 수익이므로 광고보다 건전하며(?) 블로그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좋은 서비스이다.

아래는 2월 10일 칼럼리스트가 된 뒤로 OLPOST 수익이다.
많은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수익금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센터라는 광고주 요청에 의한 리뷰등 당첨되면 별도의 수익 낼 수도 있다.


         



레뷰 (
http://www.revu.co.kr)


레뷰역시 광고서비스는 아니고 자신의 글을 레뷰사이트의 적당한 카테고리에 등록하면
회원들의 추천에 의해 수익을 얻는 사이트이다. 추천수가 많고 인기 있는 글의 경우 매주 베스트글을 뽑아
별도 레뷰 캐쉬를 지급해준다.

그리고 추천 활동이 우수한 회원 3명을 매주 뽑아 레뷰 캐쉬 1만원을 준다.
또한 프론티어라는 리뷰어를 모집해 광고주의 리뷰를 쓰면 수익금을 준다.
RSS를 이용하지 않고 과거의 글을 등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러 이웃분들을 알고 있다면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이다.

아래는 2월에 가입한 생활사진가의 레뷰 수익금이다. 애드센스 부럽지 않다.
지난주 레뷰 우수추천회원으로 선정되어 수익금이 많아보인다. 추천에 의한 수익금은 2,421원으로 보면 된다.

      

      





알라딘 TTB2 (http://www.aladin.co.kr/ttb/wmain.aspx)


역시 이번에 알게됭 서비스인데 참 마음에드는 서비스이다.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골라 책장형태로 광고하는 형태인데 클릭 수익뿐 아니라 판매대금의 3%를 배분해준다.
구독하는 사람도 광고라는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 클릭률도 높은 편이다.
다만 수익금은 매달 정산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수익은 알 수 없다.
특화된 블로그의 경우 매달 책한권씩 사볼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단다..          




애드젯 (http://www.adget.co.kr)


위젯과 광고를 접목한 서비스라는데, 그것 보다는 스폰서 위젯이라는 CPM(노출당 수익 배분)광고를 제공해주는 것이 가장큰 장점이다.
실제로 2월 수익중 가장 많은 수익을 내준 곳이다.
필자처럼 별 생각없이 광고만 달아 놓는 블로거들에게 가장 유익한 서비스가 아닐까한다.
다만 스폰서 위젯의 수익금이 1000회 노출당 30원으로 필자 블로그처럼 변방의 블로그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한달 달아 놓아 김밥 한줄 먹기 힘든 수익금이다.

하지만 프리미엄스폰서라고 해서 1000회 노출당 300원을 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별도의 승인과정을 거쳐야한다.
일단 블로그 최상단에 광고를 배치하고 승인신청하면 관리자가 블로그 내용과 광고 배치를 보고 승인해주는 방식이다.

블로그 최상단에 배치해야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필자의 경우 별로 영양가 없는 CPC 광고들을 모두 없애고
사이드바와 블로그글 상단에 각각 1개식 배치하여 적지만 꾸준한 수익을 선택하였다.
방문객수가 아닌 노출수로 계산한다. 본 블로그의 경우 방문객 500명 정도면 700페이지뷰정도된다.
방문객당 페이지뷰가 많은 블로그라면 더 많을 수도 있다.


      


      




아래는 본 블로그의 9일간 프리미엄스폰서 위젯의 수익율이다. 이정도면 예전 애드센스 수익율보다 좋다.
다만 위젯의 크기가 정해져있고 광고자체가 약간 튀어 블로그 디자인면에서는 악영향을 준다.

      


클릭당 수익을 배분해주는 애드박스도 상당히 유용하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물건 구매시 리워드도 10%로 크다.
다만 아직 광고주가 한정되어있다는 점이 아쉽다. 만약 애드센스 대안의 CPC 광고를 선택하라면 필자는 이것을 선택할 듯 하다.

       


또한 추천인 제도를 운영하여 애드젯 가입시 추천인을 쓰면 신규가입자의 수익 10%를 추천인인게 돌려준다.

      



광고만 달아 놓고 수익이 나길 바라는 필자와 같이 게으른 블로거들에게 최고의 사이트가 아닐까 하다.
본 글이 마음에들고 가입의사가 있으시다면 추천인으로 fantasy297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3. 마치면서

사실 이글을 쓰면서 많이 망설였다. 이렇게 모든 수익을 공개해도 되는지. 그리고 블로그가 돈벌기 수단이 되는 것을 부추기는 건 아닌지..
하지만, 막상 블로그 수익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해주는 글들이 별로 없는 듯하여 포스트하기로 했다.

한달에 100만원씩 수익을 올리는 블로거들도 있지만 본 블로그와 같이 군소방파에 속하는 블로거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정도 수익을 올리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상상외로 고달플 것 같기도 하다는게 이번에 배운점이다.
애드센스 계정 비활성화 때문에 블로그 수익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구글의 막가파식 대응에 감사한다.

세컨잡으로 블로그를 생각하지 말고 회사생활에 충실하면서
취미생활과 멋진 이웃분들 만나는 재미로써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수익은 그냥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그런것이다. 너무 수익만을 쫒는 것은 블로거들에게 오히려 독이 된다.
모든 사람이 블로거로 한달에 100만원씩 번다면 그것도 너무 재미 없지 않을까??
한달에 블로그 수익으로 책한권정도 사서 볼 정도라면 이미 훌륭히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각종 블로그 수익 사이트에 대한 허접한 주관적인 평가를 마친다.
이제 테스트기간도 끝났으니 그동안 지저분하게 달아논 광고들좀 정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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