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엠 사운드플렉스(mSoundPlex) 첫회 녹화 현장 : 슈트 종결자!! 존박


케이블 TV 음악전문 채널 Mnet에서 새로운 라이브 음악쇼 프로그램으로
"엠 사운드 플렉스"를 신설하였다. 26일 토요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90분간 방송예정이다.
기존에 방영중이던 라이브 음악쇼와 많은 차별화를 시도하였다는데
성공여부는 지켜 봐야겠다.

2011년 2월 19일 오후 8시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엠 사운드 플렉스" 첫 녹화가 있었다.
트위터를 통해 미리 200여명에게 방청권을 배포하였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트위터로 @Msoundplex 를 팔로잉하고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받을수 있다.

2회부터는 엠사운드플렉스 홈페이지에서 방청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합니다.

진행은 박경림과 정원영 교수가 맡았으며 첫회 출연자는 이적, 10cm, 허각, 존박 이었다.

그렇다.. 존박이 나온다.... 아마도 엠넷에서 마지막으로 슈퍼스타 K2를 출연진을 써먹는게 아닐까한다.
존박의 광팬인 아내 역시 방청을 신청했으며, 다행스럽게도 방청권을 배부받지 못하였다.

허나... 하나에 꽂히면 물불 안가리는 아내의 성격..(나 역시 마찬가지...)
갓블존(존박 팬카페) 게시판에 몇시간 매복하여 배부권 양도 글에 일등으로 댓글을 남기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리하여 또다시 아내는 토요일 아침 일찍 룰루랄라 go to 서울...
집은 아내가 출발한뒤 점점... 무간지옥으로 변해갔다... 남겨진 사내 아이셋은(나포함)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며 하루를 보냈다.
이제 이 풍경도 점점 익숙해진다... 오히려 내가 점점 존질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왕 가는것 사진이나 잘찍어 오라고 사전에 그곳 조명 상태를 사전점검하고 카메라 세팅법 알려주느라...내가 더 설친다.


   라이브 음악쇼의 경우 조명이 사람한테만 집중되고, 주변이 무척 어둡다. 이런상황에서 자동 노출로 촬영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 카메라는 실제보다 과하게 노출을 잡는다. 따라서 배경은 실제보다 밝고 사람 얼굴은 들떠버리고 흔들린다.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셔터스피드는 (1/렌즈의 초점거리)
   조리개는 적정 심도표현을 위해 2/3 Stop 정도 조여 고정하고(매뉴얼 촬영), 적정 ISO값을 찾는 것이 키포인트다.
   노이즈가 끼더라도 고 ISO 촬영을 하는게 좋다. 참고로 아래사진의 경우 ISO3200, 1/250sec, F/4.0 으로 촬영된 사진이다.


엠 사운드플렉스의 경우 방청객에게 사진촬영 및 동영상 촬영기회가 주어지며,
방청객의 영상, 사진중 좋은 작품은 방송에도 나간다... 다만 사진촬영이 허가 될 때만 촬영이 가능하단다.
그래도 사진 촬영이 금지된 다른 방청보다는 좋은 조건인 것은 분명하다.

소심한 아내는 룰을 정확히 지켜 내가 좋아하는 이적사진은 한장도 찍어오지 않았다...
만약 존박이래도 그렇게 말을 잘들 었을까하는 의문이 남기는 한다.

여하튼 아내가 찍어온 사진중 대망의 존박 사진을 올려본다.
사진이 너무 많아 노래하는 사진과 아닌 사진으로 따로 올릴 예정이다.
내 판단에 잘 못 나온 사진들 지우다.. 와이프한테 엄청 혼났다는... 그 많은 사진들 어디다 쓰려고 그러는지.
기억에서 잊혀질 때쯤 내가 몰래 지워야겠다...ㅋㅋ

존박 쫓아다니면서 사진찍는 솜씨가 많이 늘었다. 구도도 예전보다 좋아지고..
이제 최소한 인물을 정중앙에 배치하고 팔목 발목을 짜르는 막샷은 안찍어온다...










































































메롱~~



















근데 존박은 어쩜 이렇게 표정이 한결 같을까.. 멍때리기 아니면 고개들기...
소속사 들어가서 연예인 훈련좀 받고 나오면 나아지려나...
머 이것도 매력이라는 아내의 말에 할 말은 없다...

조만간 슈트 CF를 찍을 것 같은 예감이 팍 밀려온다...







조명 안받아 노이즈 자글거리는 사진들만 모아 뽀샵질좀 해봤다..


연출을 맡은 이상윤PD 왈
"엠 사운드플렉스는 음악, 이야기, 아트 어느 하나가 중심이 되거나 개별의 것이 아닌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프로그램"라는데
얼마나 성공할런지는 지켜 봐야 겠다. 이런류의 진지한 방송들이 늘어나길 바란다.



 
| CANON EOS 40D | SIGMA 70-200mm F2.8 EX DG Macro HSM | 201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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