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꾸리찌바 (Curitiba) 에서 기차타고 모헤찌스(Morretes) 관광하기.


 회사 업무차 출장으로 방문하게된 브라질.


모든 업무를 마치고 귀국하기전 마지말 주말.
유명한 이과수폭포를 가고 싶었으나 왕복항공권의 가격 때문에 포기하고

 

 

저렴한 꾸리찌바 시티 투어로 대체 하였다.
전날 시티투어를 하면서 우리의 눈을 한번에 사로 잡은 사진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좌측의 사진이다.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연상케하는 협곡과 기차.
안내해주던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파라나주에서 이과수폭포 다음으로 유명한 관광패키지 이란다.
바로 모헤찌스행 기차.


모헤찌스는 대서양 인근의 해안 지역으로
포루투칼인들이 브라질 내륙으로 물자를 수송하기위해
처음으로 정착한 곳인데


그때 내륙으로(꾸리찌바)로 들어오기위해 험난한 산에 기차를 놓은 것 이
바로 사진속 열차란다.
모헤찌스(Morretes) 거리 자체도 아름답고 그곳에 가면 특별한 음식을
먹을수 있다는 가이드의 말에 당장 돈을 모아 예약을 하였다.


모헤찌스(Morretes)행 기차는 Patio역 (Patio Estaçao Ferroviaria) 에서 탑승할 수 있다.
기차 종류별로 가격차이가 있다. 우리가 탄 열차는 가장 저렴한 열차로 편도 $30정도 였다.
모헤찌스(Morretes)로 가는 도중에 약간의 먹거리를 제공해준다.
열차는 우리나라 예전 통일호보다 못 했다.

 

 

 

 

 

 

 

 

 

 

 

 

 

 

 

 

 

 

Patio역 (Patio Estaçao Ferroviaria)의 아침 풍경

 

 

 

 

 

 

 

 


기차의 내부 모습

 

 

 

 

 

 

 

 

 

 

 

 

 

 

 

 

 

 

 

 

 

 

일교차가큰 초겨울날씨 때문에 아침 안개가 심했다.
다행히 해가 뜨면서 안개가 서서히 걷혔다.
그림 같던 안개속의 브라질 풍경

 

 

 

 

 

 

 

 

 

 

 

 

 

 

 

 

 

 

 

모헤찌스(Morretes)행 기차에서 본 풍경
이 고산지에 이상하게 바나나 나무가 많이 보였다.

 

 

 

 

 


 

 

 

 

 

단조로운 풍경이 약 1시간 가량 흐른뒤 열차는 본격적으로 가파른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우리는 어제본 사진속의 협곡을 기대하며 열심히 창밖을 주시하였다.
갑작이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며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무의식적으로 나도 몇컷 찍었다.
세인트 존 다리(Ponte São João)이란다.

 

근데 이게 전부 였다.
스위스의 멋진 협곡을 기대했던 우리에겐 실망이 컷다.

 

 

 

 

푸들모양의 산

 

 

 

 

 

 

 

 

 

 

 

 

 

 

 

 

 

 

 

 

 

중간에 도착한 Marumbi역의 모습

 

 

 

 

 


드디어 모헤찌스(Morretes)에 도착

 

 

 

 

 

 

 

 

 

 

 

모헤찌스(Morretes)의 이국적인 풍경


어제 사진을 보고 상상한 풍경과 실제 열차를 타면서 본 풍경은 차이가 많아 실망감이 컷지만,
유럽의 작은 시골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모헤찌스의 풍경은 실로 아름다웠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한국에 도착한뒤 메모리 오류로 대부분 날려먹어 아름다운 모헤찌스 사진이 없다.
마치 남유럽 해안가 한적한 도시처럼 평화로운 마을 이었는데 정말 아쉽다.
이래서 메모리카드는 좋은 것을 써야 하나 보다.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09.6 |
※ 사진 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