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2. 8. 29. 20:46
지난주 다녀온 나문재 펜션의 마지막편 자세한 펜션소개는 지난번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http://fantasy297.tistory.com/444 구름끼고 바람까지 시원한 날씨 덕분에 오랜시간동안 바닷가에서 머물 수 있었답니다. 해수욕장,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도 무언가 아쉬운듯 바다를 한동안 쳐다보고 있는 재협군. 다음날 일어나보니 비가 많이 옵니다. 재협군도 비오는 날씨가 좋은가 봅니다. 잠시 비가 주춤한 사이 바닷가에 나가봤습니다. 물이 빠지니 갯벌이 보입니다. 난생 처음보는 갯벌과 수많은 게가 신기한 재협군 갯벌위의 수많은 게들이 순십간에 구멍으로 들어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재협군... 그뒤로 "게들이 쏙 들어가 버렸어요." 라는 말을 연신 하더군요. 망둥어들도 엄청 많았는데 이녀석들 보기..
여행(국내)/충청 | 전라 레종 Raison. 2012. 8. 22. 08:00
휴가기간 유난히 무더운 날씨 때문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집에만 있다가. 지난 주말 늦은 1박2일 휴가를 다녀 왔답니다. 장소는 어릴적 가족끼리 여름에 자주 갔던 만리포 해수욕장과 안면도 그러고보면 20년전 중학교시절 만리포에 가려면, 천안에서 새벽같이 출발해서 비포장로를 4~5시간 달렸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1시간반이면 도착할 만큼 길이 좋아졌네요. 지구상에서 "바다"라는 것을 보고 죽는 사람보다도 못 보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족은 참 복 받은 가족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서해안 특히 충남의 해수욕장이 그렇듯 만리포해수욕장은 모래가 무르지 않고 바다도 깊지않고 완만합니다. 수온도 따뜻하며, 파도도 높지 않아 재협군과 같은 미취학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 좋은 ..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2. 5. 9. 08:30
오래 묵은 사진 올렸다가 어느분(?)한테 혼나서... 나름 최신판 포스트 해봅니다. ^^; 5월 5일 어린이날... 나가면 고생일 것 같아... 집에 빈둥거리다가... 문뜩.. 날도 더우니 해수욕장은 어떨까 하고 무작정 떠나 도착한 만리포 해수욕장 바닷물은 생각보다 차가웠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모래사장도 뜨겁지 않아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답니다. 우선 재협군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 가로사진은 클릭하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상황파악이 안된 재협군 곧 적응하고 돌을 집어 봅니다. 양손던지기 신공을 보이는 재협군 그렇게 한동안 돌던지기 놀이에 빠진 재협군 곧 주변에 있던 누나도 합세합니다. 방심한 사이 바닷물의 역습을 받은 재협군 바닷물이 차가워서 절대로 안들어갈려고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