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7. 3. 5. 18:58
막내 준우군의 유치원 학예회 모습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식날 - 2017년 2월 준우군의 유치원의 작은 음악회 -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 획일화된 단체 공연을 무척 싫어합니다. 몇시간 아이들의 귀여운 재롱을 보기위해 유치원선생님, 유치원과 관계된 사교육 학원 선생님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혹자는 아이들에게 성취감등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교육적 효과를 이야기 합니다만, 이런류의 활동을 아주 싫어하고 소질도 없는 아이도 분명 있을 겁니다. 최소한 그런 아이들을 위한 배려는 해줘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날 공연에서도 몇 몇 아이들이 율동도 안하고 울음을 터트리던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경쟁, 보여주기, 획일화 무엇보다 어른..
가족/재협 | 준우 레종 Raison. 2016. 3. 17. 08:00
- 재협군의 초등학교 입학식날 - 3월2일 간만에 월차를 쓰고 첫째 아들 초등학교 입학식에 다녀 왔답니다. 사실 초등학교가 무척 궁금해서 재협군보다 더 입학식을 기다렸습니다. (결코 월차 때문은 아닙니다.) 재협군이 배정된 반은 총원이 28명.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보다 많이 한산해졌지만 OECD 평균인 21.2명(2013년 기준, 출처 : Education at a Glance: OECD Indicators) 보다는 여전히 높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럽 선진국처럼 졸업할 때 까지 같은 담임, 같은친구들로 쭉 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는데. 이렇게 한다면 여러생각의 학부모님들 때문에 나라가 시끌시끌하겠죠. 과거 국민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학년올라갈 때마다 새친구들 사귀는 것도 곤욕이긴 했습니다. 여하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