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충청 | 전라 레종 Raison. 2012. 9. 6. 20:38
요즘 귀챠니즘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6월에 방문했던 여수 엑스포 방문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사실 엑스포 후기는 패스하려 했는데 포스트할 사진도 떨어지고 해서 날로 먹는 포스트 겸 살짝 올려봅니다. 5월 초쯤 부푼 기대감으로 여수 엑스포 입장권과 엑스포 입구의 저렴한 여수관광호텔을 예약 완료! 그리고 유명전시관 4개를 예약했는데. 몇일 후 예약제가 폐지되더군요. 급 오래전 대전 엑스포의 악몽이 떠오르면서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폐지된 예약제는 우리가 방문한 다음날 부활 했습니다. ㅠㅠ 불안한 예감은 정확히 현실이 되었고... 전시관은 거의 구경도 못하고 다시 집으로 왔답니다... 몇군데 들어간 국제관과 전시관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다가 나오는 4D 체험관 수준 이거 뭐 전자전도 아니고..
여행(국내)/충청 | 전라 레종 Raison. 2010. 11. 17. 11:03
3600그루의 동백나무에서 붉은 동백꽃들이 가득피어나는 여수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 오동도 남도 여행은 항상 나를 설레게한다. 특히 남도의 봄 색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고딩시절부터 항상 가보고 싶었던 오동도를 나이 서른이 넘어서야 방문하였다. 도시와 바다가 공존하는 도시 여수 오동도 역시 여수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도 갈 수 있다. 방파제가 오동도까지 연결되어 있어 육로로 들어갈 수 있는데, 방파제길이가 약간 부담스럽다. 약 1km는 되는듯 걷는게 부담스럽다면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항상 블로그를 쓰면서 느끼는 것 이지만 사진을 너무 안찍는 듯하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장의 사진이 이해하기 좋은데 입구사진도 없고 방파제 사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