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뉘른베르크-뒤러의 집, 하우스맥주집 (Hausbrauerei Altstadthof)


 뉘른베르크(Nürnberg) 당일 여행 마지막편

- 뒤러의 집, 하우스맥주집 (Hausbrauerei Altstadthof) -

  뉘른베르트 여행 마지막편의 동선

제발두스 교회에서 운치있는 언덕길을 올라가면
중세 선제후가 머물던 성 (카이저부르크)와 뒤러의 집이나온다.

뒤러는 뉘른베르크 출생의 화가라는데..
뭐 이런거에는 관심이 없는 지라... 패스하고..

언덕위에서 뉘른베르크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이곳에서 풍경 감상을 하였다.

 

 

11/18(일) 2:30 PM 알브레히트 뒤러 광장에서 바라본 뉘른베르크

1840년에는 뒤러 동상이 뉘른베르크에 세워졌고 그 주변 이름이 뒤러광장으로 바뀌었단다.

 

 

 

 

 

 

 

 

 

 

 

뒤러의 토끼상 (duerer hase)

뒤러의 유명작품 "토끼"를 기리기 위해 만든 동상

 

 

 

 

 

 

 

뒤러의 집 (duerer haus)

 

 

 

 

뒤러의집 근처 카페에서 여유롭게 맥주한잔을 하는 사람들을 보니
맥주 한잔이 또 땡기기 시작...

 

그래서 뉘른베르크성(카이저부르크) 관람을 포기하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우리눈에 떡하고 보이는 맥주집 간판

 

11/18(일) 2:40 PM Hausbrauerei Altstadthof 입구

오 그토록 찾던 하우스 맥주집을 이곳에서 발견 하다니..

 

 

 

 Hausbrauerei Altstadthof 간판

일단 입장.... 헉.... 만석이란다...
예전 경험을 살려 1시간만 있다 갈테니 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냐니..
역시나.. 1시간이면 된단다.. ㅋㅋ

이쯤 되니 대체 현지인들은 통상 얼마나 있다가는지 궁금해지기 까지 한다.
여하튼 점원이 의자 몇개를 구석에서 갖고와
주방 앞에 우리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지하의 맥주 저장고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황동관

 

 

 

 

 

 

 

 맥주잔 11개 과연 저걸 들 수 있을까?

 

 

 

 

 

 

 

 

 

  Hausbrauerei Altstadthof 실내 모습

 

 

 

 

 안주용 볶은 밀(?)

우리나라 맥주집의 기본 안주 비슷한 녀석인데
짭조름하면서 구수하여 자꾸 손이 갔다.

 

 

 

 헤페바이스비어(좌)와 둔켈(우)

드디어 맥주 시식...
독일에서 마셔본 맥주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깊이가 느껴지는 묵직한 그런 맥주였다.
신선한 맥주가 어떤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종류별로 주문한 맥주를 일행들끼리 돌려 맛보며 감탄하다보니 1시간일 훌 쩍 갔다.

 

 

 

 Hausbrauerei Altstadthof 맥주 저장소로 가는길

이곳 지하에가면 맥주 저장소와 양조장을 구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2리터씩 맥주를 마신 상태라 급 귀챠니즘이 몰려오고..
시간도 시간인지라 이쯤에서 뉘른베르크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

 

Hausbrauerei Altstadthof
http://www.hausbrauerei-altstadthof.de/
Bergstraße 19 Nürnberg
Opening hours: Sunday-Thursday: 11:00-24:00 o'clock
 Friday and Saturday: 11.00-01:00 o'clock

 

 

 

 

 

 

 

 

 

 

 

 

 

 11/18(일) 4:00 PM 뉘른베르크 신시가지의 모습 

 

 

 

 11/18(일) 4:05 PM 국립 게르만 박물관 인권의 길

나치 집권기 내내 히틀러가 사랑했던 도시 뉘른베르크에서 엄청난 수의 유대인들이 희생되었는데.
그 희생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국립 게르만 박물관(Germanisches Nationalmuseum) 앞길을 인권의 길(Straße der Menschenrechte)로 조성하였고
UN의 인권선언문 30개 조항을 독일어와 30개의 언어로 적어두었고,
이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언어가 독일어와 이디시어(Yiddish; 중앙 유럽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히브리어)이다.

 

 

 

 11/18(일) 국립 게르만 박물관(Germanisches Nationalmuseum)


 

 

 11/18(일) 4:50 PM 숙소로 돌아오는 아우토반에서

 

이상으로 허접한 뉘른베르크 방문기를 마칩니다.

 

바이에른 제2의 도시, 독일에서 처음으로 기차가 다니기 시작한 산업의 중심지,

프랑켄 소세지와 밀맥주인 바이스비어(Weissbier)의 원산지

견고한 중세의 성벽 속에 옛 역사들과 공존하여 발전하고 있는 뉘른베르크

 

혹시라도 독일 남부지방을 여행하신다면 뉘른베르크는 꼭 들러보세요.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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