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빅벤(Big Ben) 과 국회의사당의 아름다운 풍경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런던

날씨가 너무 좋았던 런던에서의 2째날

런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템즈강과 빅벤이 아닐까 한다.
고교시절 세계사책에 나온 그사진의 위력이 아닐가 생각한다.
  
웨스트민스트 다리를 사이로 런던아이 빅벤이 위치하고 있어 런던 관광의 제일 명소 인 곳.
날씨 덕분에 셧터만 누르면 누가 찍던 멋진 사진이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영국에서 이런 날씨는 정말 행운 이었던 것 같다.

이때 웨스트민스트 다리가 공사중이어서 다리에 공사용 판넬을 세워논 관계로
다리위에서 빅벤과 런던아이등의 풍경을 바라보기에 약간 불편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아본 빅벤과 국회의사당에 대한 정보이다.

    국회의사당은 빅벤과 주얼타워 그리고 빅토리아 타워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건물은 1834년의 대화재로 궁전이 타버린뒤 1852년에 다시 완성된 것.
    방의 수만해도 1,100개인 광대한 규모다.

    1859년에 세워진 106m 높이의 시계탑 빅벤은 13.5t의 거대한 종이 15분 간격으로 국제표준시를 알려주고 있다.
    시침 길이는 2.7m 분침길이는 4.3m 종의 지름은 2.74m에 다다를 정도로 굉장한 크기이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고 매시간마다 울리는 13개의 종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하는 것이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한 것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춘다고 한다. 

    1941년 세계 제2차 대전의 격전속에서 국회의사당 건물 중의 하나가 파괴되는 와중에도
    그 모습 그대로 살아남아 현재까지 원형그대로 내려오고 있다.

우선 처음 봤을 때 그크기에 놀랬다. 템즈강 반대편까지 가지 않는 다면 카메라 뷰파인더에 빅벤의 전체 모습을
담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광각렌즈 없이 20D에 28mm로는 더욱 힘들었다.

이부근이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계단에 앉아서 각국의 커플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과하게 뽀대가나는 카메라를 메고 다니다 보니(특히 2006년 외국에서 DSLR은 거의 보기 힘들었다.)
여러 커플들에게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았다. 얼른 찍어주고 확인하기전에 도망갔다는.... ㅡ,.ㅡ



 

런던아이 매표소 부근에서 바라본 빅벤과 웨스트 민스트 다리의 모습
이때 다리의 양쪽 끝 부근이 공사중이었다.







 

 

빅벤을 배경으로 와이프 사진도 찍어주고





 

 

런던아이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길에 맘씨 좋아보이시는 영국분이 찍어주신 사진이다.
내가 부탁도 않했는데 우리에게 오시더니 좋아보인다면서 사진을 찍어 주셨다.
이래서 영국 신사라는 말이 나왔나 보다.
난생 처음 유럽에 가봤고 체류일도 많지 않았지만 그 곳 사람들의 여유로워 보이는
발걸음과 시선이 너무나 부러웠다.







 

빅벤의 야경
런던의 야경은 파리의 그것과 달랐다. 파리가 화장을 곱게한 여성의 이미지라면 런던은 머랄까.
활기넘치는 청년이랄까 아무튼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빅벤과 국회의사당의 야경은 환상적이었다.
비록 내공이 부족하여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제대로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빅벤의 조명이 너무 강렬해 노출 맞추기가 힘들다.
아울러 20D에 28mm로 건물전체를 커버하기 힘든 화각이었고, 너무 건물 정면으로 포인트 선정도 나쁘다.
와이프가 춥고 힘들다고 얼렁 숙소로 가자고 보채지만 않았어도 다른 사진이 남아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


 

| CANON EOS 20D | TAMRON 28-75mm f/2.8 | 20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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