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짜파게티 먹는날 (준우 +23개월)


오늘은 짜파게티 먹는날 : 온몸으로 먹은 짜파게티


오늘 사진은 조금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동 학대(?)로 보일 지도...

여하튼 이런 이유로 와이프의 검열을 통과하지 못한 사진이지만 살짝 올려 봅니다.

주말 오후 아빠가 먹고 싶어서 사온 짜파게티..
짜파게티가 완성되자 마자
재협, 준우군..... 식탁으로 달려들어

재협 : "자파게리 주세요~"

준우 : "아!, 아!, 밥!, 밥!"

를 외치며 아빠의 짜파게티를 갈취해갔습니다.

문제는 짜파게티를 온몸으로 먹은 준우군...
(요즘 더위가 더위인지라... 재협,준우군은 집에서 대부분 깨벗고 지낸답니다...)

그모습을 본 재협군의 한마디

"아기가 더럽게 먹어요~"

재협군 눈에도 더러워 보였나봅니다...

"음... 너도 저랬어..."

※ 가로사진은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서툰 포크질을 시도하는 준우군

 


 


역시 마무리는 손으로..


 




포크는 폼.. 주된 도구는 역시나 손



 




마지막 손에 묻은 것 까지 "쪽쪽"


 




옆에 엄마 아빠가 뭐라하자..
"내가 뭐 잘 못했나?"
라고 말하는 듯한 준우군..




 

자신의 결백을 표정으로 어필하고 있는 준우군...

이후 준우군은 바로 목욕탕으로 끌려갔답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8.18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