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협,준우군의 즐거운 기차여행


디아블로로 타임 워프 후 정신 차리고 오랜만에 포스팅 해봅니다.

얼마전 주말 당일치기로 처가에 다녀올 일이 있었답니다.
재협,준우군이 너무 자동차에 빠져 사는 것 같아서...
세상에 탈것이 다른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위해 큰마음 먹고 KTX를 타고 가기로 했답니다...

물론 4세 이하인 재협,준우군은 KTX가 무료이지만...
목포까지 좌석없이 애들을 델고 가야한다는 고통이 따르므로 패스하고...

유아는 무려 75%나 할인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약을 하려는데 이게 온라인에 없어서 고생좀 했네요.
혹시나 찾으시는분이 있을까 해서 간단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KTX 4세이하 유아 75% 할인 방법

    1. 어린이로 예매한뒤 역 창구에 의료보험증 제시하고 환불받는다.
    2. 온라인 예매시 추가할인 선택후 결재시 할인 항목에 동반유아를 선택하고 결재한다.

 

 

 

하지만 대략 4,000원 정도만만(광명→목포 기준) 더내면 KTX 중앙부 마주보는 4석(1SET)를 예매할 수 있어
결국 동반석 할인으로 목포 까지 편안히 다녀왔답니다.

저희집차인 신형 i30 가솔린의 고속도로 주행 연비가 대략 15~16km/ℓ정도
나오는 것을 감안한다면 역시나 KTX가 많이 비싸지만 애들에게 기차의 묘미도 알려주고
운전하는 것으로 부터 해방 되었다는 것에 만족했답니다.

 

그럼 평생이 39개월, 21개월인 재협 준우군의 처음 기차여행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날 이후 기차타고 어디 가자는 말을 수시로 하는 재협군 때문에... 아빠가 괴롭답니다. ㅠㅠ

※ 가로사진은 1000px로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KTX가 들어올 때 "께이티익스" 를 외치며 즐거워하는 재협군
(기차이름을 알려 줬더니 금방 알아차리더군요)

 

 

 

드디어 탑승!

 

 

 

 

 

 

 

 

 

창밖 풍경이 신기한 재협군

 

 

 

 

 

 

기차에서 내리기전에 기념으로 한장

 

 

객차 연결부위의 자판기에 관심을 보이는 재협군

 

 

 

 

 

 

 

창밖을 보느라 정신 없는 준우군

 

 

 

역시 기차여행의 묘미는 먹을 것
인터넷 예약시 도시락 주문이 가능해서 한번 신청해봤는데
가격이 조금 안습이지만 먹을만 하더군요.

 

 

 

 

 

 

 

 

 

 

 

 

기차여행후 광명역사의 야경도 한장 찍어봤답니다.

 

| CANON EOS 5D Mark III | CANON EF 24-70mm F2.8/L | 201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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