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찾아온 작은 손님 : 곤줄박이


주말오후 집에서 빈둥되고 있는데
재협군이 창밖을 보며
"짹짹이다" "짹짹이다" 를 외치 더군요.

뭐.. 참새나 까치나 왔겠지 하고 밖을 봤는데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녀석이 나무가지를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요즘 자주 보이는 때까치 인가 했는데 그녀석은 아닌 듯하고.
신기해서 잽싸게 카메라를 들고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좀더 자세히 촬영하고 싶어 창문을 열었더니 눈치 빠른 녀석이 휙 날라가 버렸습니다.
베란다 창문 넘어로 촬영해서 화질은 좀 떨어집니다.

옛날 기억을 더듬다 곤줄박이라는 이름이 떠올라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이녀석 곤줄박이가 맞더군요.

집이 저층에 앞의 공터도 사람이 전혀 돌아다니지 않는 곳이다 보니
주말 오후 새구경도 하고 재미있네요.

다음주에는 잣이라도 구입해 잠복하면서 새 사진좀 찍어봐야 겠습니다.



































| CANON EOS 40D | SIGMA 70-200mm F2.8 EX DG OS MACRO HSM| 2012.3.11 |
※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편집 및 상업적용도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