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시아나항공 타고 김포로... (OZ8948편)


2박3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집으로 가기위해 제주공항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제주에 있는 3일동안 눈 구경만 실컷했는데,
떠나는날 오후가 되니까 눈도 그치고 하늘도 푸른 빛이 돌더군요.

회사에서 제주 다녀온 다음날 출근을 하게끔 화,수,목 일정으로 잡아주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제주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일만 아니었으면 정말 하루 월차 사용하고 금,토,일 제주에 있고 싶더군요..




제주 공항의 모습
예전에 왔을 때보다 정말 깨끗해 졌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날씨가 점점 더 좋아집니다.
눈덮힌 한라산과 구름의 모습이 멋져 한컷 찍어 봤는데.
역시 눈으로 보는게 100만배 더 멋지네요.








새롭게 단장한(?) 탑승동의 모습









김포까지 나를 태워줄 아시아나항공기 (OZ8948편)
기종 : 에어버스 321-231
등록번호 : HL7767

국내선은 거의 보잉 737 기종만 운용 되는줄 알았는데 OZ8948편은 에어버스 기종이더군요.

그래서 잠시 이녀석을 찿아봤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HL7767 (Airbus 321-231)

1998년 3월 20일
첫 비행을 했고 (Airbus 231-131)
1998년 3월 30일에 전일본공수(ANA,all Nippon Airline)에서 인도한뒤
2007년 9월까지 ANA에서 운용했습니다.
그뒤 네델란드의 저가 항공사인 AerCap에서 Airbus 321-231로 개조한후 1년여 운용한뒤
2008년 3월 31일 아시아나가 인도한 항공기 입니다.
출처 : http://www.planespotters.net

이녀석의 장점은 인수한 뒤 좌석 개조를 하지 않아
그대로 비지니스석이 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아시아나는 국내선에 비지니스석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즉 이코노미로 운만 좋으면 비지니스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머 국내선이라 큰 의미는 없을 듯 하지만 말이죠.






좌석에 앉은뒤 밖을 보니 구름사이로 빛내림이 보입니다.
아직까지 인간이 후져서 버스,기차,비행기 가리지 않고 창가석이 좋습니다.
미쿡갈 땐 직원이 배려한다고 통로석을 배정해줬는데도 다시 창가로 바꿨다는..














드디어 이륙







선회후 제주도를 벗어나는 비행기








어느새 구름위로 올라온 비행기







180도 선회 했는지 우측으로 제주도가 보입니다.






잠시후 눈앞에 장관이 펼쳐지더군요
구름위로 솟아오른 눈덮힌 한라산의 모습,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잠시의 비행후 복잡한 서울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2박 3일의 짧은 휴식(?)을 끝내고 다시 복잡한 일상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다가 오네요.


| CANON EOS 40D | SIGMA 18-50mm F2.8 EX DC MACRO | 2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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