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사진을 인화했답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 졌다고는 하지만 결국 궁극의 사진 정리는 인화가 아닐까 합니다.
PC로 보는 것과 인화된 앨범을 한장한장 넘기는 것과는 느낌이 전혀 틀리니까요...

아무리 바빠도 1년에 한번은 인화를 하려고 하는데, 미루고 미루다
지난주 200장 짜리 앨범하나 분량의 사진만 추려서 주문을 했답니다.

지난해 찍은 사진의 8할은 이녀석들 사진이네요..
만약 딸이 있다면 매년 이렇게 인화한 30권 남짓의 앨범을 결혼할 때 선물로 주면
참 멋진 아빠가 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딸이 없네요.... ㅠㅠ





주문한지 이틀튀 사진들이 도착했습니다.
인화는 예전부터 이용하던 SLR클럽내 인화소에서 했답니다.



















 유광사진이 선명하니 좋지만 지문도 묻고,
무광의 은은한 분위기가 좋아 무광에 테두리 있음으로 인화 했습니다.

 







200장중 첫번째 사진 뒷면
 후지필름 크리스탈 아카이브 (Fujifilm Crystal Archive) 인화지네요.

후지 에버 뷰티 인화지도 많이 사용하는데 에버 뷰티인화지는
한국후지필름에만 있는 제품으로 크리스탈 아카이브와 동일한 인화지입니다.
아마 크리스탈 아카이브의 역수입 때문에 이름만 바꾼듯합니다.

 일부 인화 단가가 저렴한 사이트에서는 중국산이나 이름 없는 인화지를 사용하는데
꼭 코닥(Kodak Paper)나 후지 제품(Fujifilm Crystal Archive = Fujifilm Ever Beauty)을
사용하는곳에서 인화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주문한 앨범도 도착했습니다.









새로주문한 앨범에 2011년에 찍은 사진을 하나씩 넣었답니다.
가족과 함께 하나씩 끼워 넣으며 추억을 되집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우리집은 사진을 먹는 준우군이 있는 관계로 후다닥 해 치웠습니다.






그냥 습작으로 찍은 사진도 한 30장 인화해서 별도 앨범에 정리


 
















책장에 꽂혀있는 앨범을 보니 왠지 뿌듯해 집니다.










2011년도 사진 백업도 완료
Back-Up용 DVD는 조금 가격이 높아도 안정성이 보장된 That's 제품을 사용했답니다.




아직 작년 사진 인화 안하셨다면 주말 오후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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