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아이패드2 (iPad 2) 적응기 : 추천 케이스 및 몇가지 팁?


0. iPad 2  내Pad2가 되기 까지 (영입기)

아이팟, 아이폰3G, 아이패드1, 아이폰4 가 출시 되었을 때도 저 사과마크 지름신으로 부터 용케 빠져 나왔는데.....
이번 아이패드2의 지름신은 정말 강력했다..... 와이프와 나 근 1주일 넘게 지름신과 싸우다 결국 포기
주말..... 신한카드 무이자 6개월 신공을 발휘.....
저 마법같은 사과 마크 제품을 갖게 되었다....

역시 잡스 형님 대단하다......
아이폰,아이패드1 출시 할 때 Spec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후발업체들Spec 경쟁에 불 붙이더니...

홀로... 고사양이 아닌 보급형으로 진로를 확틀어, 삼성을 닭쫒던 개 지붕쳐다보는 꼴을 만들어 놓고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역설을 하고 있다...

실제 아이패드 Wi-Fi 16G는 64만원으로....참 갈등 때리게 하는 가격이다.
90만원만 했어도 절대 지르지 않았을 텐데...
삼성은 컨텐츠 별로 없는 고성능 갤럭시 탭2의 가격을 내리지 올리지도 못하는 참 우스운 꼴이 된 듯..

여기 저기 개봉기들은 넘쳐나니 패스 하고
인증샷 몇 장 올려본다.











이곳 저곳 매장에 전화해보니 다 품절...
지르기로 결심했는데 이러면 곤란하다....
인터넷 주문은 1~2주 걸린다하고..

그러던중 토요일 존박 팬사인회 때문에 대구를 방문하였다.
그래서 대구의 몇몇군데를 혹시나 하고 전화 해봤더니
롯데마트 율화점 디지털파크에 재고가 남았단다....
ok 바로 직행.... 근데 16G가 우리가 도착하기전 바로 팔렸단다... 우띠....
잠시 고민..... 그냥 32G로 구매...

화이트가 진리라는데... 막상 물건을 보니...
블랙모델이 화면도 커보이고 간지가 좔좔... 뒷면의 실버와도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블랙으로 영입하였다.






















이렇게 아이패드는 손에 쥐었는데 전원을 키고... 나니..... 아이튠즈를 연결하란다... 아이튠즈 너 뭐냐!!!
그렇다 애플을 평생 구경도 못한 우리부부.... 흔한 설명서 하나 없는 아이패드.... 쩝...
그래서 시작한 뻘짓들.... 그중 조금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포스트 해본다.



1. 아이패드 케이스는?

이녀석을 처음 받아본후 느낌은 왠지 외모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움과.... 왠지 소중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이런 소중한 녀석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는 꼭 필요하다!! 라고 생각
바로 인터넷 검색 돌입.....

우선 애플 정품........ 스마트커버 우레탄재질 : \49,000, 가죽재질 : \90,000
아놔.... 머가 이리 비싸냐.... 그것도 앞면만 덮는 주제에.....
그래도 열면 켜지고 덮으면 꺼지는 스마트 온 오프기능..... 꼭 하고 싶다...
그것도 가죽으로.....

뒷면 케이스도 검색해보니 있다.... 근데 이녀석들 가격.... \30,000~ \40,000대이다....
케이스로만 12만원이 들어간다.....

그러던중 대박을 발견했다...
바로 아래 사진의 VERUS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

가죽이며, 자석이 내장되어 스마트커버 온-오프기능 되고 앞면뿐아니라 후면 케이스도 있고....
덤으로 액정 보호 필름까지 준다..... 가격은 놀랍게도 \39,000
나는 빨간색이 이뻐보이던데, 마눌님이.... 화이트가 좋다고 화이트로 주문 하였다.


VERUS IPad2용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

대륙에서 만든 제품인데
생각보다 만듬새는 좋다..

다만... 대륙 특유의 엄청난 새가죽 냄새를 풍긴다는 단점이 있다...
몇일 베이킹이 필요할듯... ㅡ,.ㅡ
그래도 이가격에 3개(스마트커버, 케이스, 보호필름)를 모두 만족하는 놀라운 제품!!



 


iPad와 결합한 모습




 


덮었을 때의 모습...





 


뒷면의 모습
형상이 복잡한 테두리 부분이 약간
마무리상태가 안좋긴하지만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커버 뒷면은 세무느낌의 재질이다...
정품 스마트 커버와 같이 형태로 받침대 기능 된다.. ^^;





2. Tip1 : 게임용 애플 계정은 미쿡이 아닌 카드결재 가능한 홍콩으로.


와이프가 꼭 해보고 싶어했던 게임.. 스머프 빌리지



아이튠즈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아이패드를 컴터 USB에 꼽고
아이튠즈가 시키는데로 패드 등록하고 계정만들고...
드디어 앱스토어 접속..... 평소 마눌님이 부러워하던 스머프 빌리지 검색.... 헉 안나온다.... 왜??
결국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동일한 이유로 한국 스토어에서 게임은 검색이 안된다...

욕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우리나라 정부!!!
어플용 게임을 정통부 사전 인증받아야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
실명 인증을 받아야 댓글을 쓸 수 잇는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
이래서 IT 강국인가 보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 음... 미쿡 계정을 하나 만들라고 한다....
그래서 만들었다... 한국에서쓰는 신용카드는 등록이 안된다...
그럼 유료게임 받을 때는 ?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를 사써 쓰면 된단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인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



음... 왠지 귀찮다... 그냥 카드등록하고 쓰고 싶다....
그래서 일단 프랑스, 이탈리아등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를 쓰는 나라는 제외하고...
이나라 저나라 전세계 국가들을 바꾸어 보며 카드등록을 시도 했다.

오 현대카드 비자가 등록 되는 나라가 있다... 바로 홍콩이다.
계정을 홍콩으로 바꾸면 카드 결재 가능하다.







아이튠즈 우측 상단에서 로그인한 계정 클릭






순서대로 나라를 홍콩으로 변경


 


카드정보 입력하고
현대카드 비자는 등록 되는데 신한,BC카드는 안되더라..
신한,BC카드의 문제 인지 내카드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그냥 예전 홍콩 방문때 묵은 구룡호텔로..

전국민을 이런 사기꾼만들지 말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법을 바꾸는게 어떨까 한다.
왜 쓸데 없는 신호등은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바꾸면서...




 


시험 삼아 구매해본 내가 좋아하는 비행기 슈팅게임..
예전 오락실의 1492의 3D 그래픽 버전이라고 하면 될듯..
0.99달러 인데... 그래픽도 좋고 터치로 게임하니 무척 재밌었다.




 


당근 마눌님이 노래를 부르던 스머프 빌리지도 설치 가능하다.



3. Tip 2 : iPad 이름 바꾸기와 사진 PC로 옮기기.

처음 iPad 등록시 오타 작렬로 iPad이름을 잘못 썼다.. 머 큰문제는 아니었지만...
아이튠즈를 실행할 때 마다 눈에 거슬렸다... 근데 저 장비이름 바꾸는 방법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고...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포기하려다가 수전증으로 우연히 발견했다....
바로 장비이름을 더블클릭하면 바꿀 수 있다.
알면 쉽지만.... 혹시나 나 처럼 고생할 유저분들을 위해 남겨본다.

그리고 아이패드에서 캡쳐한 사진이나 촬영한 사진 옮기는 방법...
역시 알면 간단하다.... 아이패드 당연히 모든 것을 아이튠즈로 해야한다는 선입견 때문에
캡쳐한 사진을 옮길려고 수시간 아이튠즈랑 씨름했는데....
그냥 탐색기에서 하면 된다... ㅡ,.ㅡ





4. Tip 3: 아이튠즈 자동 동기화 해제 하기

아이튠즈의 동기화 편리하긴 한데... 은근 불편하다....
나한테 묻지도 않고 내 PC의 음악, 동영상, 사진들을 동기화 해버린다.
혹시 마눌 몰래 숨겨논 야동,야사라도 있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

아이튠즈 > 편집> 기본설정 > 장비에서 자동 동기화를 차단하고 쓰는게 좋을 듯하다.















SNS앱들 예술이다 너무 쓰기 편하고 마치 잡지를 읽는 듯한 배치...
트위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



아이패드2 2틀째 사용중인데....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온다....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완성도 높은 앱들.....

예전 지인의 갤탭을 몇일 사용해 봤었는데 그 때와는 전혀 다른느낌이다.
물론 갤탭의 경우 태블랫PC라기 보다는 세상에서 제일큰 스마트폰 이므로 비교자체가 무리긴 하다.

역시 잡스형님의 말처럼 최고급사양보다는 컨텐츠가 중요한듯..
아무리 최고급 사양이라해도 그사양에 맞는 게임 하나 없다면 무용지물이니까..

다만 아이패드를 PC(노트북) 대용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아이패드는 어디까지나 앱을 즐기는 소비적 경향이 큰 기기이다..
PC처럼 생산적인 일을 하기에는 무리일 듯....

그리고 애플과 어도비사의 관계 때문인지 기본 웹브라우저인 사파리에서 플래시가 지원이 되지 않아..
제대로 안보이는 페이지들이 많다....
실례로 다음뷰 추천 위젯이 보이지 않는다.... 이건 좀 타격이 큰데... 쩝

빨리 플래시가 지원되기를 바라며
초보 iPad 사용자의 애플 적응기를 끝낸다~~





| CANON EOS 40D | SIGMA 18-50mmF2.8 EX DC MACRO | 201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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