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딸기축제, 아들과 함께한 신나는 딸기 수확 체험


날씨가 봄나들이 떠나기 좋을 만큼 따뜻한 토요일.
황사에 방사능 우려가 있었으나, 어디로 떠나자고 몸과 마음은 아우성...
때마침 논산 딸기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딸기 귀신 재협군을 위해 딸기 체험한번 하기로 결정!! 논산으로 향했다.

역시나 고속도로의 넘쳐나는 차들...
천안 부근에서 고속도로에서 빠져 국도로 논산까지 갔다.
천안~논산까지 대부분 국도 확장공사가 끝나서 고속도로 못지 않고, 무엇보다 한가해서 좋았다.

딸기 축제가 열리는 논산천 일대에 도착!! 헉..
멀리 보이는 천막(?)을 친 각종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
아무래도 아기들 둘 데리고 돌아다닐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 패스~~
바로 딸기 수확 체험 농가로 향했다.

일인당 만원씩 내고 들어가면 무제한 딸기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
36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 애들은 8천원이다.
하지만 우리 재협군이  나보다 딸기를 더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

엄청난 딸기를 보자마자 눈이 번뜩이는 재협군.
비닐하우스의 무더위라는 복병이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면 오전에 가는 것을 강추!!

혹시나 텃밭에 딸기를 키우고 싶다면 예전글 링크 남기니 참고하세요..
아파트 1층 텃밭에서 뻘짓하며 키운 딸기들인데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텃밭에서 딸기 가꾸기.. http://fantasy297.tistory.com/11





넓은 하우스의 딸기 농가.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다.
품종는 설향. 논산은 우리나라 대표 딸기 산지로 거의 국산 품종인 설향, 매향, 금향이 주를 이룬단다.
















보기에도 탐스럽게 익은 딸기들
딸기는 농약을 안치기 때문에 그냥먹어도 된다.

설탕을 찍어먹는 것은 딸기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니 피하란다.











딸기꽃의 모습


Tip. 꽃사진은 배경이 어두운게 꽃이 강조되어 보기에 좋다. 즉 배경이 어두운 곳의 홀로 핀 꽃을 찾는게 포인트.








완소 딸기!!!!















음 이맛이야.. 과즙이 풍부한게 맛있네..







 


아빠야 과즙이 너무 많아서 옷이 다 젖었어... 그리고 손 씻어야하는데...







 


에이 모르겠다 더 먹자!!!







 


딸기가 너무 커요!!


Tip. 역광 사진은 빛의 느낌이 살아 사진이 부드럽고 분위기 있게 나온다. 
      그냥 찍으면 얼굴이 안나오니 얼굴에 Spot 측광 혹은 적당히 + 노출보정 하면 된다.











































이곳 저곳 신나서 돌아다니며 딸기를 따 먹은 재협군
처음에는 잘 못 따더니 이내 능숙하게 따 먹는다.
맛있는건 알아서 흰색은 안따는 딸기 귀신..


Tip. 가끔은 아기 마음대로 놀게하면서 멀리서 바라본다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재협군 아마도 오늘밤 딸기 꿈을 꾸지 않을까??



 
| CANON EOS 40D | SIGMA 70-200mm F2.8 EX DG MACRO HSM | 20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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