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의 갈대밭, 해질녘 황홀한 풍경


처가집과 큰댁을 각각 부산과 목포에 둔 관계로
명절때만 되면 국토대장정을 방불케하는 거리를 주파한다....
이번설에도 3일간 1,200km라는 어마어마한 주행거리를 기록하였다.

오래동안 운전하는 것은 참아도 밀리는 건 도무지 참을수 없는 필자..
서해안 고속도로가 밀린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순천만을 보고갈 생각으로 순천쪽으로 차를 몰았다.
중간에 벌교에들러 쫄깃한 벌교 꼬막한접시는 덤으로 하고...

순천만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엄청난 차량의 주차전쟁에 입이 벌어졌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나 보다.
거기다 철새를 볼수 있는 논 쪽은 AI로 임시 폐쇄..

물 때도 안 맞고 많은 인파로 인해 용산전망대까지 가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순천만의 갈대밭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인파때문에 광각 촬영은 포기하고 망원으로 갈대만을 담아봤습니다..

그럼 해질녘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 사진들 구경하세요...


회사에와서 사진을 보내 색감이 너무 과한듯 하다....
아무래도 집의 오래된 LCD 모니터가 제대로된 색을 표현해주지 못해서 벌어진일 같다.



     1. 빛이 강한 역광 환경에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모두 살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둘중에 하나를 과감히 포기하고 실루엣등으로 처리하면 눈으로 보는 것과 다른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2. 노출은 피사체에 고정하고 카메라를 움직여 해질녘 태양을 프레임에 넣어 보세요..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CANON EOS 40D | SIGMA 70-200mm F2.8 EX DG MACRO HSM | 2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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